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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근황

코로나 근황) 한국인 작가 손미나 코로나 관련 스페인 방송 인터뷰

인터뷰는 한장으로 요약이 됩니다. 

한국은 시민정신과 전염병 방역에 있어 세계인의 최고 모범답안 같네요. 제 생각에 우리 역사에 기록될 일일 것 같습니다. 

정말 한국 사람들은 스스로 원래 그런 거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세계 최고로 대단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다들 그렇게 칭송하네요. 사실, 저런 일들이 있기 위해서는 모든 코로나 영웅들이 마치 '이런 일 쯤이야' 하면서 전 세계가 어렵게 보는 일들을 쉽게 해치우는데 그 저력이 있죠. 

 

대구에 문제가 생겼을 때 전 의료진들이 자발적으로 대구로 내려가고, 구급차들이 모이고, 봉사자들이 자가격리자를 위한 봉사를 자처하는 모습을 세계 어디를 봐도 가장 성숙한 대한민국의 시민의식이 아닌가 합니다. 

 

손미나 작가 나오세요~ 한국이 잘한 점을 요약해 주시겠습니까? 
적극적인 동선 조사, 검사 등등
특히 31번 확진자 나왔을 때 천명 이상 동석자에 대한 확인 진행
모든 사람의 정보를 확보
전화 / 방문 등으로 의무적으로 검사
그와 밀접 접촉자도 모두 불러 냈고, 
검사 수량도 매일 어마어마 해요.
더구나 이런 일이 있을 줄 알고 미리(!) 준비를 했지요. 
그래서 의료 인프라도 엄청 확충해 놨어요. 
신속한 정보 공유가 또 좋았죠
추가 감염을 막는 열쇠인 것 같습니다. 
대단하군요. 메시나 호날두도 못 뚫겠어요. 월드컵 4강의 위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읭?
스페인은 가능할까요? 
일단 제가 이해하기로는 무척 신기합니다. 과연 대중 교통 타고 다닌 사람 전부 조사가 도대체 가능한 겁니까? 
백화점 예로 들면 좀 더 이해하기 쉽겠죠. 
다 추적해서 다 잡으니, 병균이 살지 못하겠네요. 
개인 정보는 다 보호 됩니다. 
사생활 침해 없구요
더구나 성숙한 시민의식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되었네요. 
자진해서 검사를 간다는 거죠? 자기 시간을 들여서?
그러니 당연히 저게 가능한거죠. 대단한 시민의식입니다. 
한국 시스템이 정말 부럽습니다. 스페인도 처음에는 다 잡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어느 순간 못잡을 수준이 되었네요.
대부분의 한국 사람은 높은 의식수준으로 정부의 방침을 잘 따릅니다. 
한국은 역사책에 남겠군요! 멋져요!~

 

빨리 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캡쳐한 원본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