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코로나 대응을 한국만큼 못하는 이유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한국 배우는 독일…"만만치 않네"

휴대폰 위치 추적은 기본권 침해라고 합니다. 음... 저는 한국 사람이라 생각이 다른가요? 

개인 정보라고 하더라도 국가에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상황이면, 헌법에 정하는 바로 그 기본권도 제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이 동의하면 위치 추적을 하도록 이런 긴급상황에서는 처리해야 할 것 같은데요... 

 

역시 독일도 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코로나19가 유럽으로 확산되자 독일은 개인정보 수집에 기반한 한국의 확진자·접촉자 추적 방식 도입에 나섰다. 이를 위해 보건당국은 법 개정도 추진했다. 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가 감염 사슬을 추적하기 위해 통신서비스 회사로부터 확진자와 접촉자의 위치 정보를 받도록 하는 조항을 준비했다.

그런데 사람들 의식도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코로나가 이렇게 심하니 음식점, 술집 문을 걸어 잠그니 집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파티를 한다고 하네요. 

 

종교적으로 독실한 기독교계가 많은 독일은 이번에는 예배를 쉬었다고 하니 그건 참 다행이네요. 

 

독일도 한국 집중 분석 들어갑니다. 

펭수도 나옵니다. ㅎ ^^ 

 

 

이 와중에 독일 슈피겔지에서는 독일이 10만명 동원해서 코로나 바이러스 항체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고 하네요. 

Coronavirus: Große Antikörperstudie soll Immunität der Deutschen gegen Covid-19 feststellen - DER SPIEGEL - Wissenschaft

검사의 기준은 이제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한국이 자연스럽게 언급되네요. 

Corona-Strategiepapier: Mit effizientem Testen zum "Best Case"

드라이브 쓰루도 열심히 검사 중인 것 같구요. 

번역기 돌려 보면, 의료인 보호를 위해서 드라이브 스루 테스트를 한다고 하네요. 목구멍 뒤에서 채취해야 하는데, 검체를 잘 못 채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쉬에서 2시간 반만에 진단이 완료되는 키트가 나왔다고 하네요. 

Kampf gegen die Pandemie: Bosch entwickelt eigenen Covid-19-Schnelltest

 

약간 미흡해 보이는 부분이 있어 보입니다만(사후 코로나 검사 안함) 독일 잘하기를 기원합니다. 

독일 코로나 19 대응 근황 정리

독일도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독일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