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쿠팡 확진자가 엄청나게 늘고 있습니다.
속보가 계속 몰려 옵니다. 벌써 60명 넘었다고 합니다. 쿠팡만요...
이게... 얼마나 큰 문제냐면... 기업 윤리의 문제인데요.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뒤 같은 물류센터 직원을 비롯해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벌써 60명을 넘어선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물류센터가 위치한 부천은 물론 인천, 서울 등 수도권 전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검사 대상자만 4000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져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큰 문제가 생긴지 모르는 쿠팡 직원은 여기 저기 다녔겠죠...
이렇게 많이 퍼지게 된 데에는 분명이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윗사람들의 마인드 이지요. 문제가 생기면 덮는 것이 대수가 아니라... (감염병 아니면 좀 덮어도 될 것 같기는 한데, 지금 시국파악을 못하시는 것 같지요.) 빨리 알리고 조치를 해야 하는 것이 기본인데 말입니다.
“확진환자가 발생했는데 수백명을 어깨가 부딪힐 정도로 다닥다닥 붙어 서야 하는 좁은 장소에 모아놓고 공지를 듣게 했다”며 “‘확진환자가 어디서 일했는지 적어도 직원들은 알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으니 ‘모르겠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계약직 직원 ㄴ(49)씨도 “오전에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면 적어도 오후조가 출근하기 전에 미리 경고 내용이 담긴 공지를 하거나 아예 출근을 시키지 말았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오전조와 오후조, 심야조가 일하면서 겹치는 시간이 한 시간씩 있다. 확진환자와 겹치는 동선을 명확히 파악해야 하는데 확진환자가 일한 장소나 동선이 공개되지 않으니 알 길이 없다”고 말했다. 3교대로 일하는 물류센터 오전조는 오전 8시~오후 5시, 오후조는 오후 5시~새벽 2시, 새벽조는 밤 11시~아침 7시까지 근무하지만 연장근무가 많아 업무시간이 서로 겹친다.
쿠팡이 보낸 코로나 배송 서비스
그런데, 다음 날 온 문자... "근무 가능한 분?"
정말 대단하네요... 식당 칸막이도 설치 안하고, 빨리 보내려고 다닥 다닥 붙어서 엄청 빨리 밥을 먹였다고 하네요.
한국의 아마존이라고 부르 짖는데, 나쁜 것을 따라하는데, 좋은 것은 성공적으로 하지 못하는 듯 해 보입니다.
우리 애기 학교 가야 하는데, 쿠팡 이러면 어떡하려고 합니까... 제발... 학교를 보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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