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로나 근황

뉴욕 타임즈 기사 - 한국은 어떻게 볼록한 코로나 확산 그래프를 납짝하게 만들었나?

코로나 관련 뉴욕 타임즈 기사 입니다. 

자주 읽지는 않습니다만,,, 뉴욕타임즈 어떤 기사는 사건을 정말 놀라운 깊이로 분석해서 쓰네요. ^^

 

지금 확산세가 치솟다가 빠른 시일에 확 꺾인 곳은 한국 뿐입니다. 일본 같은 곳은 검사를 많이 하지 않으니, 확산이 잘 되지 않습니다. 

코로나 각국 확산 그래프 비교. 일본은 감염병 역사를 새로 쓰고 있네요. 

지금 현재 미국은 최고의 코로나 확산 일로

 

지금 4만명이 넘어서 잘 하면 일등 할 수 있을 정도로 달리고 있습니다. 

 

미국 코로나19 환자 4만명 넘어..중국·이탈리아 다음으로 많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4만 명을 넘어섰다고 CNN 방송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이날 오전(미 동부시간)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를 최소 4만69명으로 집계했다. 사망자는 472명으로 통계가 잡혔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4만9

news.v.daum.net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가 퍼지고 있을 당시 아직 미국에서는 환자가 거의 나오지 않았는데, 미국의 감염병 전문가들에 의해서 캘리포니아와 뉴욕쪽에 격리 병상들을 대규모로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美, 신종 코로나 '대유행' 시간 문제…최악 대비"

"美, 신종 코로나 '대유행' 시간 문제…최악 대비"

www.msn.com

그랬던 게... 격리 병상 설치가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뉴욕·캘리포니아·워싱턴주에 4000개 병상 설치”

코로나19 감염 많은 3개주 중대재난지역 지정 방위군 배치해 시설 설치와 물품 공급 지원 미국 확진자 3만5200여명…8개주 자택대피령

www.hani.co.kr

이런 상태가 되니, 미국이 걱정이 되는지 자꾸 기사들이 한국을 들여다 봅니다. 

한국은 어떻게 볼록한 코로나 확산 그래프를 납짝하게 만들었나

How South Korea Flattened the Curve 

그림 없으면 잘 이해 못하실 수도 있어서 그림 가져 왔습니다.  

 

 

위키에서 가져 왔습니다. 커브를 납작하게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커브를 납작(flatten)하게 만드는 것은 중요한 문제 입니다.

병원의 커버 범위보다 납작하게 만들지 않으면, 병원 커버 범위 이상의 사람들은 악화를 거듭해서 사망자가 나올 수도 있고, 한번에 몰린 대란으로 국가 경제에 완벽한 비상 사태를 선포하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지금 현재로서는 아직 병원 커버 범위에 도달하지 않은 나라도 있고, 도달한 나라 중에 두 나라는 정말 폭발을 경험했고(중국), 경험하고 있고(이탈리아), 어떤 나라는 도달 직전에 있는 것 같고(미국, 프랑스, 스페인 등) 어떤 나라는 왜면하고... ㅎㅎ 중국은 좀 더 지켜 봐야 합니다. 통계를 믿기 어려운 나라라서요. ^^ 

 

여튼 커브를 납작하게 만드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확산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으되, 컨트롤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조금씩 확산 시키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봉쇄(락다운)에 의한 전염병 확산 방지

중국도 이 상황에서 병원을 공격적으로 짓고, 봉쇄(락다운)를 진행해서 어떻게든 잡아 나가고는 있네요. 미국도 지금 현재 전 국민의 4분의 1이 자가 격리 상태라고 합니다. 이탈리아도 주별로 락다운을 진행하고 있고, 음음.. 고생이 많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말을 잘 안듣기도 하고, 협조도 잘 안되면서, 이탈리아에서는 락다운 실시 전에 정보가 사전 유출되어 전국민이 여기 저기 피신하면서 더 확산이 되기도 했죠.

 

유럽 국가들이 잇따라서 국경을 닫고 있습니다. 

 

'코로나 봉쇄 도미노' 유럽 각국 잇따라 국경봉쇄 조치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이탈리아도... 미국도 닫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전국 사업장 '폐쇄'...美 뉴욕 '중대 재난지역' 선포

[앵커]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0만7천 명을 넘어섰...

www.ytn.co.kr

프랑스도 락다운 하는데, 사람들이 정부 말을 안들을려고 합니다. 프랑스 진심 걱정 됩니다. 

 

목수정 "프랑스 국민들, 공공의료 규제한 마크롱에 분노"

내용 인용시 TBS <김지윤의 이브닝쇼>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방송 : 2020. 03. 23. (월) 18:18~20:00 (FM 95.1)● 진행 : 김지윤 박사● 대담 : 목수정 작가 (프랑스 파리 거주)- 대부분 6일째 외출금지.

tbs.seoul.kr

이러는 가운데 경제는 박살이 나고, 보건 시스템도 마비가 되고, 일반 환자들은 갈 곳이 없어서 기존에 질환을 가지고 있던 분들이 사망하는 사태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많이 생기면 안되는데... ㅠ.ㅠ

 

이런 저런 이유로 확산을 쉽게 방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모델은 한국형 모델입니다. 뉴욕타임즈 기자는 이 기사를 이렇게 썼네요. 간략히 요약해 드립니다.  

한국형 모델의 성공

- 중국 이외의 나라에서 코로나를 제대로 제압하고 있는 나라는 한국 뿐임. 

- 중국, 유럽 및 미국과는 다르게 통제(락다운)를 걸지 않은 유일한 나라

- 지난 토요일 이탈리아는 739명이 죽었는데, 한국은 2명 죽음. 

- WHO는 한국을 배우라고 함

- 한국 모델을 전 세계가 배우려고 공부하고 있다고 함. 

- 한국 모델의 특징은 빠른 액션, 엄청난 검사, 확진자 경로 추적 및 빠른 방역, 국민들의 협조라고 함

- 많은 환자 수에 비해서 의외로 돈이 많이 안들고 처리하고 있음. 

 

그런데, 한국 말고는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나라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이런 일을 하려면 

- 정부의 의지

- 국민의 의지

- 골든 타임을 잘 사수

하는 삼박자가 맞아야 하는데, 이미 다른 나라들은 한국 모델을 도입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친 것 같네요. 

 

기자가 정말 잘 조사했긴 하지만, 몇 가지 원인이 더 있죠. 

 

한국인의 근면 성실함 -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진단키트를 가장 먼저 생산. 

 

[과학에세이] 근면 성실함과 ‘빨리빨리 정신’

최근 미국의 세탁기 세이프가드 가동 관련 뉴스를 보면서 필자가 20년 전 미국에 처음 유학 갔을 때가 문득 생각이 났다. 1998년 당시 미국 가전제품 전문상가를 가면 ‘메이드 인 코리아’가 찍힌 한국제품을 심심찮게 찾을 수 있었다. 유학생으로서 미국 상점에서 익숙한 브랜드를 만나는 일은 기쁜 일이었다. 하지만 상점 입구에 전시된 최고급 프리미엄 세탁기는

news.unist.ac.kr

 

자발적인 의료 봉사의 의지
전 국민의 협조

이런 가운데 열심히 해서 남을 돕고 돈도 버는 업체들! 응원합니다. 

 

㈜STX, 국내 업체 생산 코로나19 진단키트 유럽 및 미주 등으로 수출 진행 中

㈜STX, 국내 업체가 생산한 코로나19 진단키트 → 미주, 유럽, 중남미 등에 수출 진행일회용 마스크, 일회용 장갑, 방호복, 손세정제 등 개인 보호 장비 또한 수출 협의 중X-Ray 및 열화상 카메라, 비접촉식 체온계 ..

www.fnnews.com

 

한국 정말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