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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근황

프랑스 코로나 19 상황 - 정말 심각한 듯 합니다.

일단 병원균도 심각한데, 의식들이 정말 놀랍군요. 여기 저기 다른 나라에서 사람들이 죽어가고 엄청 감염되고, 메르켈 독일 총리는 70% 정도 감염이 우려된다고 하는데, 프랑스 사람들은 놀고 먹는데 정신이 팔려 있네요. 

 

프랑스는 전 국민 봉쇄령이 내려도 다 뛰쳐나올 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유튜브 보시면 음... 내가 비정상인가? 저 사람들이 그런가? 고민이 될 정도 입니다. 

국가 봉쇄 조치로 모든 것이 다 닫히고 막히는데, 저 사람들은 별로 심각하지 않아 보입니다. 

 

프랑스 휴업령 선포, 그날밤 거리엔 시민들 우르르 축제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프랑스 정부가 사상 초유의 '외출금지령'을 검토 중이다.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 몽드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주요 장관들은 이날 오후 전화 회의를 통해 오는 17일 0시를 기점으로 시민들의 외출을 금지하는 조치를 검

news.joins.com

휴업령이 뭐임? 나는 전혀 신경 쓰이지 않음.  

상점도, 국경도 닫는데, 마스크조차 안쓰고 떼쓰고 놀자고... 장난 아님.

이 쯤 되면 한국 사람들은 탈출하고 싶어합니다. 너무 너무 불안하거든요. 

 

코로나19 본격화 프랑스 한국교민들 "못미더워…귀국하고 싶다" | 연합뉴스

코로나19 본격화 프랑스 한국교민들 "못미더워…귀국하고 싶다", 김용래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3-17 03:01)

www.yna.co.kr

 

https://kr.france.fr/ko/holiday-prep/info-coronavirus-la-situation-en-france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프랑스 소식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프랑스 정부의 권고 및 조치를 참고하자.

kr.france.fr

프랑스 대사관에서는 코로나 관련 다음 소식을 알려 왔습니다. 

3월 15일부터 시행되는 조치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3월 15일부터 아래와 같은 조치를 시행한다.

❌ 박물관 및 음식점, 펍, 공연장, 클럽 등의 공공장소 운영이 금지된다. 단, 마트, 약국, 은행, 주유소 등은 계속 운영된다. 이 조치는 4월 15일까지 이어진다.

❌ 파리 시(Marie de Paris)의 조치에 따라 파리의 모든 공원과 정원이 폐쇄된다.

✅ 음식점 및 펍의 테이크아웃 판매는 허용되며, 호텔 및 숙박시설의 룸서비스 또한 허용된다.

✅ 대중 교통 등의 공공 서비스는 계속 운영된다.

❌ 필수적인 사유를 제외한 이동과 모임을 금한다. 100명 이상이 모이는 모든 모임 및 활동 또한 전면 금지된다.

❌100명 이상이 탑승하는 크루즈의 코르시카 섬 및 프랑스령 해외영토, 해외공동체 기착 및 기항을 금한다 (과들루프, 마르티니크, 레위니옹섬, 타히티-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생바르텔레미, 생마르탱, 생피에르에미클롱, 왈리스 푸투나 제도). 정부의 허가가 있는 경우는 제외한다.

❌ 어린이집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교육시설의 운영을 3월 16일부터 15일간 금지한다. 필요시 해당 조치는 연장된다.

❌3월 16일 월요일부터 재택근무 시행을 강력히 권고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수칙

개인 위생과 공공 위생을 위해 일상 생활에서 필수로 지켜야 할 수칙을 알아보자.

  • 비누를 이용하여 꼼꼼히 자주 손 씻기.
  • 기침,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 또는 휴지로 가리기.
  • 인사를 나눌 때 악수 또는 스킨십 자제하기.
  • 사용한 일회용 티슈, 위생 용품은 사용 직후 버리기.

 

그런데, 아... 정말 스포츠를 좋아하셔서 그런가 봅니다... 라고 생각했건만...

파리 생제르맹 VS 도르트문트 축구경기 무관중 경기인데, 관중들이 밖에 운집

축구 경기에서 무관중 경기로 바꾸고 경기장을 닫으니, 밖에 모여서 열어 달라고 시위

우리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스머프로 만들어 버리겠다. 우리가 스머프니깐! 일주일 전 스머프 축제에 역대 최대 참가자 모임. 세계 스머프 축제 기록을 갈아치우겠다는 생각에 '코로나는 아무것도 아니야!' 라고 한다... 정말? 무려 3,500명이 모여서 축제랍시고 서로 부둥켜 안고 역대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고 하네요. 

 

마크롱 대통령도 그렇게 잘 하는 대통령은 아니어 보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걱정스럽긴 합니다. 느낌상 얼마 가지 않아 프랑스도 우리나라를 추월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선거도 연기했다고 하네요.

 

France set to postpone second round of local elections over coronavirus fears

France will postpone the second round of mayoral elections to June 21 following talks between government officials and opposition party leaders, according the French media reports.

www.france24.com

 

결국 어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도 코로나 19 때문에 15일간 봉쇄를 선포하고

 

Macron announces 15-day lockdown in French 'war' on coronavirus

French President Emmanuel Macron on Monday ordered stringent restrictions on people's movement amid a rapidly worsening coronavirus outbreak, saying the army will be drafted in to help move the sick…

www.france24.com

 

십만명의 경찰을 해서 사람들이 못나오도록 할 예정입니다만... 과연.. 

 

France to deploy 100,000 police to enforce coronavirus lockdown

France will deploy 100,000 police to enforce a lockdown ordered by President Emmanuel Macron aimed at curbing the coronavirus outbreak, the country's interior minister said on Monday, and fixed check…

www.france24.com

 

정말로 프랑스 국민들은 경고를 귓등으로도 안들으려는 듯 해요. 

 

 

지금 여기 나와 있는 것이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쉬는 거죠. 
그리고 우리에게 중요한 일을 하는 거죠(=휴식을 갖는 것이 바이러스보다 더 중요하죠.)
프랑스는 지난 일요일에 확진자 약 1,000명이 추가되어 5423명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36명이 죽어 총 127명 사망 상태이다. 
여전히 연인들은 낭만적이고.. 
프랑스의 보건부 장관은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나쁜 행동에 대하여 경고했다. 
전염병 퍼지는 모습이 장난이 아닙니다. 정말 심각합니다. 

 

어제 뉴스는 굉장히 놀라웠죠. 
그런데, 사람들은 많은 수가 여전히 바깥에 있습니다. 
이런 조치에 따르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가 이 질병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말 놀랍군요! 그래도 프랑스 힘내서 같이 바이러스 이기면 좋겠네요!